
오늘은 “부동산 규제지역, 내가 사려는 동네가 규제인지 어떻게 확인하죠?”라는 질문에 딱 맞춰,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하는 방법을 초보자분 기준으로 끝까지 안내해 드릴게요.
먼저 2025년 12월 현재 큰 그림부터 정리할게요.
정부는 2025년 10월 15일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통해 서울 전 자치구와 경기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확대 지정했고,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가 동시에 적용되는 구조예요.
이 조치와 함께 대출 규제 및 자금조달 심사도 한층 강화됐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또 하나 꼭 알아두실 포인트가 있어요.
서울은 2025년 10월 20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서울시 전체 아파트”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요.
이 기간에는 아파트 매수 시 허가가 필요하고, 계약 절차·실입주 요건 등이 강화되니 매매 일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그럼 규제지역이 정확히 뭔지, 종류부터 쉬운 말로 풀어볼게요.
① 조정대상지역이에요.
가격·거래가 과열된 곳을 묶어 내 집 마련 관련 각종 규칙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경고등’ 같은 지역이에요.
청약, 전매, 세금·대출 등 여러 제도에서 불이익 또는 제한이 강화돼요.
최신 지정·해제는 국토교통부 보도자료와 공고로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해요.
② 투기과열지구예요.
조정대상지역보다 더 강한 규제가 걸리는 ‘과열 2단계’ 정도로 이해하시면 쉬워요.
청약·전매·자금조달계획서·대출한도 등에서 더 촘촘한 규칙이 적용돼요.
서울 전역은 2025년 10월 대책으로 추가 지정되어 현재 일괄 적용 중이에요.
③ 토지거래허가구역이에요.
말 그대로 ‘허가를 받고 거래하는’ 지역이에요.
서울의 경우 2025년 10월 20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아파트 전역이 허가구역이라서, 매수 전 반드시 허가요건을 확인하셔야 해요.
구체적인 주소별 적용 여부와 기간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등 지자체 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해요.
④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이에요.
분양가를 상한선 이하로 제한하는 제도라 청약을 준비하실 땐 꼭 체크해야 해요.
민간택지는 통상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적용될 수 있고, 적용·해제와 세부조건은 공고문과 관련 법령·지침으로 확인합니다.
이제부터는 “어디서, 어떻게”를 단계별로 알려드릴게요.
핵심은 ①국토부 목록으로 ‘행정구역 단위’ 확인, ②지자체·지도 서비스로 ‘주소 단위’ 확인, ③청약·입주자모집공고로 ‘단지 단위’ 확인, 이 세 가지 루트를 한 번에 잡는 거예요.
5분 완성, 규제지역 초간단 확인 루트
1단계) 국토부 공식 목록으로 ‘행정구역 단위’ 빠른 스캔을 해요.
국토교통부 보도자료/정책 페이지에서 현재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 지정 현황을 먼저 확인하세요.
최근 대책의 핵심은 2025년 10월 15일자 확대 지정이니,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 포함 여부를 1차로 체크합니다.
보도자료 PDF엔 적용 지역, 시행일, 대출·청약 관련 주요 변화가 한 페이지로 정리돼 있어요.
2단계) 지자체·포털로 ‘주소 단위’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딱 집어봐요.
서울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서 허가구역 지정 현황을 실시간 공지해요.
현재 “서울시 전체 아파트(단지 내 연립·다세대 포함)”가 2025.10.20~2026.12.31 한시 지정이라, 아파트 매수 예정이면 허가 요건·서류를 먼저 보셔야 해요.
경기도는 ‘경기부동산포털’의 허가구역 현황지도로 주소를 찍어 확인할 수 있어요.
다른 지역은 ‘토지이음(구 LURIS)’에서 토지이용계획 열람을 통해 해당 필지가 허가구역에 걸리는지 함께 확인해 보세요.
3단계) 청약을 염두에 두셨다면 ‘입주자모집공고(PDF)’에서 단지별 규정을 최종 확인해요.
공고문에는 해당 단지가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인지, 전매제한·재당첨제한·자금조달 증빙 등 세부 규칙이 명시돼요.
청약홈에 올라오는 공고 PDF를 열어보면 해당 지구 여부가 표나 문장으로 분명히 찍혀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포인트, 한 번에 정리해요
A. “토지이음에서 뜨는 ‘용도지역·지구·구역’이 규제지역인가요”
아니에요.
토지이음은 도시계획에 따른 ‘계획·용도 규제’(예: 제2종일반주거지역, 경관지구 등)를 보여주는 서비스예요.
반면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는 시장 과열도에 따라 지정되는 ‘주택시장 규제’예요.
혼동하지 말고, 시장 규제는 국토부 공고·보도자료, 허가구역은 지자체 공고·지도를 보시는 게 정석이에요.
B. “서울은 지금 아파트 매수가 모두 허가 대상인가요”
현재는 그래요.
서울 ‘전체 아파트’가 2025.10.20~2026.12.31 허가구역이라 허가 없이 계약을 진행하면 위반이 될 수 있어요.
신청 주체, 실입주 요건, 허가기간 내 전입 등 세부 요건을 반드시 확인해 주세요.
C. “외국인 거래 규정도 따로 있나요”
있어요.
2025년 하반기 이후 외국인 주택 거래에 대해 허가구역 내 자금조달계획 제출 등 추가 관리가 강화되는 흐름이에요.
해당자는 허가신청 단계에서 별도의 증빙이 요구될 수 있어요.
D.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은 어디서 보나요”
상한제는 법령·고시와 함께 단지 공고문에 반영돼요.
특히 투기과열지구 내 민간택지에선 적용 가능성이 크므로, 공고문 ‘분양가 산정·전매·전매제한’ 항목을 꼭 확인하세요.
세부 기준은 주택법 시행령 조항과 국토부 고시를 함께 보시는 걸 추천해요.
기기별, 바로 써먹는 실행 가이드
모바일 3단계 체크예요.
① 국토부 보도자료에서 ‘내 시·군·구가 규제지역인지’ 먼저 스캔해요.
최근자 대책 제목이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2025.10.15)”인지, 내 지역이 목록에 들어가는지 확인해요.
② 지자체 포털에서 ‘허가구역’ 공고를 열어봐요.
서울이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현황(서울시)” 표에서 기간·대상용도(아파트) 확인, 경기도면 ‘허가구역 현황지도’에서 위치 찍어보기예요.
③ 청약을 준비 중이라면 청약홈 공고 PDF에서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표기, 전매·가점·재당첨 제한’ 항목을 찾아 체크해요.
PC로 할 땐 이렇게요.
① 국토부 보도자료 PDF를 내려 받아 지역 리스트를 인쇄·저장해 두세요.
중개사무소 방문 전 ‘우리 동네 규제상태’ 확인용으로 좋아요.
② 토지이음(이음지도)에서 ‘토지이용계획 열람’으로 개별 필지의 계획규제와 허가구역 여부를 같이 봐요.
계획규제와 시장규제를 나란히 체크하면 계약 전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어요.
③ 서울·경기 등 지자체 포털에서 허가구역 공고문 원문을 열어 ‘허가 필요 용도, 적용요건, 위반 시 제재’까지 읽고 캡처해 두면 실제 허가신청 때 도움이 돼요.
체크리스트로 마무리해요
– 매수·청약 전 ‘행정구역 단위’ 규제여부 먼저 확인했나요.
국토부 최신 보도자료/공고 기준인지 날짜를 꼭 봐요.
– 서울 아파트 매수라면 ‘허가 필요’인지 기간을 확인했나요.
2025.10.20~2026.12.31 한시 지정이라 일정·전입계획까지 함께 잡아야 해요.
– 주소(필지) 기준으로 ‘허가구역’과 ‘계획규제’를 구분해서 봤나요.
토지이음은 계획규제, 규제지역은 국토부·지자체 공고가 정답이에요.
– 청약이라면 공고문에서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표기·전매제한·재당첨제한·자금조달 증빙’까지 확인했나요.
공고 PDF의 표·각주를 꼼꼼히 읽으세요.
– 외국인 매수·공동명의·법인 거래 등 특수 케이스라면 추가 허가·증빙 요건이 있는지 확인했나요.
최근엔 외국인 허가요건 강화도 병행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한 줄 정리 드릴게요.
규제지역은 “국토부 목록 → 지자체 허가구역 → 청약 공고문” 이 3단계만 정확히 밟아도 90%는 실수 없이 확인할 수 있어요.
특히 2025년 10월 이후 서울 아파트는 허가구역이라는 점을 잊지 마시고, 계약 전 허가 가능 여부와 일정부터 체크하시면 안전합니다.
댓글